‘이병헌 협박’ 다희, 석방 후 첫 SNS “엄마, 미안해요”

‘이병헌 협박’ 다희, 석방 후 첫 SNS “엄마, 미안해요”

기사승인 2015-03-17 10:54:56
다희 인스타그램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이병헌(45) 협박 혐의로 구속됐던 걸그룹 글램 출신 다희(21·본명 김다희)가 석방 이후 처음으로 SNS 글을 올렸다.

다희는 17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엄마 사랑하고 미안하고 또 미안해요. 내 엄마라서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다희가 엄마에게 보내는 생일 축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엄마 사랑고 미안하고 또 미안해요’ ‘내 엄마라서 고마워요’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다희는 이지연과 함께 지난해 8월 술자리에서 이병헌의 음담패설 동영상을 찍은 후 이를 빌미로 50억원을 요구한 혐의로 9월 구속 기소됐다. 1심 재판에서는 계획 범행이 인정돼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검찰과 다희 이지연 측이 모두 항소하면서 시작된 항소심에서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했다. 하지만 피해자 이병헌은 처벌불원의견서를 제출해 보석 역시 허가됐다. 다희와 이지연의 항소심 선고공판은 오는 26일 진행된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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