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가수 윤종신이 ‘속사정쌀롱’ 폐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윤종신은 17일 트위터에 “‘속사정쌀롱’, 좀 다른 느낌으로 해보려고 이래저래 해봤지만 여러분 만족시키기엔 모자랐나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짧지만 강렬했던 마지막 모습 해철 형, 큰 마음 드시고 나와 주셨던 진쌤, 정말 잘 통했던 동민이, 갑자기 투입되어 큰 역할 해준 지웅, 똑똑하고 화끈한 현이, 정 많고 노래 잘하는 강남이, 그리고 제작진 고생하셨습니다. 쫑 많이 해봤지만 이 만남은 유난히 아쉽네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JTBC에 따르면 ‘속사정쌀롱’이 오는 22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속사정쌀롱’은 지난해 10월 26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신해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11월 4일 첫 전파를 탔다. 우리 주변의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인간의 다양한 심리를 간단한 심리 실험을 통해 확인하는 인간 심리 토크쇼로 한 주간의 화제를 다뤘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