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계속되는 침묵…3경기째 무안타, 삼진만 2개

강정호, 계속되는 침묵…3경기째 무안타, 삼진만 2개

기사승인 2015-03-19 09:45: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미국프로야구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범경기에서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해내지 못했다.

강정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의 매케크니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삼진 2개를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시범경기 타율은 0.176에서 0.150으로 내려갔다.

강정호는 첫 실전 경기에서 홈런포를 터뜨리는 등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강렬한 신고식을 치뤘지만, 이후 13일 보스턴과 시범경기에서 1안타를 때린 것 외에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강정호는 1회초 첫 타석에서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볼카운트 0볼, 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으로 떨어뜨린 상대 선발 셰인 그린의 시속 127㎞(79마일) 변화구에 속아 방망이가 헛돌았다.

5회말에도 다시 2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섰으나 또 삼진에 그친 강정호는 7회초 수비 때 구스타보 누네스로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7회초 현재 5대2로 앞서 있다.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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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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