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뮤지션 유희열의 원맨 프로젝트 토이의 단독 콘서트 ‘다 카포(Da Capo)’ 객원보컬 라인업이 공개됐다.
소속사 안테나뮤직은 “토이의 앨범에서 함께 했던 김연우, 이적, 김동률, 성시경, 김형중, 빈지노, 크러쉬, 이수현(악동뮤지션), 권진아 등이 유희열과 함께 무대에 올라 ‘다 카포’의 감동을 더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선후배 뮤지션들이 고루 어우러진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김연우, 이적, 김동률, 성시경, 김형중 등 베테랑 뮤지션들과 빈지노, 크러쉬, 이수현, 권진아 등 신예들이 어우러졌다. 이들이 각각 어떤 곡을 부를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그동안 토이와 여러 번의 협업으로 호흡을 맞췄던 아티스트들이 대부분인 만큼 셋리스트를 예상해보는 즐거움도 클 것”이라고 전했다.
토이 7집 발매를 기념해 열리는 단독 콘서트 ‘다 카포’는 오는 다음 달 2~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토이 6집 발매 후 진행했던 ‘땡큐(Thank You)’ 콘서트 이후 7년 만이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