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지난해 6월 27일 오전 2시쯤 전북 전주의 한 주점에 출입문 잠금장치를 따고 들어가 31만원 상당의 양주를 훔치는 등 약 7개월 간 20차례에 걸쳐 양주 170여병과 식품 등 모두 2480만원어치의 물품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1976년 5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절도죄 등으로 5차례 처벌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동종 범죄로 수차례 실형 등의 처벌을 받고도 범행을 또 저질러 죄책이 무겁다”고 판시했다. afer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