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사생활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극비 귀국해 레스토랑을 열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에네스 카야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연예매체 마이데일리는 24일 ""에네스 카야가 최근 한국에 머물며 서울 용산구 이태원 부근에 터키 레스토랑을 오픈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직후 인터넷엔 에네스 카야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네티즌들은 ""웃음밖에 안 나온다"" ""어떤 의미로 대단하다"" ""과연 장사가 잘 될까?"" ""한국이 유일한 밥줄인가"" 등의 댓글을 달았다.
그러나 에네스 카야는 한 매체에 ""한국에 온지 꽤 됐고 현재 별다른 활동 없이 국내에 체류 중""이라며 ""이태원에 레스토랑을 열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에네스 카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고의 날씨, 행복한 하루, 뭘 어찌 됐든 사랑해 한국""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에네스 카야는 JTBC 비정상회담을 비롯해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익명의 여성이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하며 다른 여성들과 교제했다”라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려 논란이 불거졌다. 에네스 카야는 법무법인을 통해 수차례 공식입장을 밝혔지만, 사생활 침해만 호소했을 뿐 여성들과의 관계에 대해선 속 시원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결국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했다.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