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정형돈 “강호동, 위기론 언급되는 몇 안되는 예능인”

‘예체능’ 정형돈 “강호동, 위기론 언급되는 몇 안되는 예능인”

기사승인 2015-03-25 11:09:56
KBS 제공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예체능’ 정형돈이 강호동의 위기론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 회의실에서는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정형돈은 “‘위기론’이라는 타이틀로 기사를 낼 수 있는 예능인이 몇 명이나 있을까 생각이 든다. 만약 저나 양상국씨가 프로그램이 잘 안됐다고 해서 위기론이라고 기사를 쓸 기자분이 있겠냐”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저희 정도를 건드려봐야 클릭 수도 나오지 않는다”며 “‘위기론’ 자체만으로 호동이 형님의 힘을 나타낸다. 대한민국에 손꼽히는 강력한 방송인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단점으로는 “아직 녹화가 남아있어서 말하긴 그렇지만 ‘식탐’이 굉장하시다”고 덧붙였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볼링을 시작으로 탁구, 배드민턴, 농구, 태권도, 축구 등 총 여덟 종목에 걸치는 생활 체육 예능을 선보였다. 현재 족구 특집이 진행 중이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10분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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