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대한체육회 규정 논란? 반성부터!”

“박태환 대한체육회 규정 논란? 반성부터!”

기사승인 2015-03-25 13:37:57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대한체육회 부회장이기도 한 이기흥 대한수영연맹 회장이 국가대표 선발의 일명 ‘금지약물 3년’ 규정보다 박태환의 반성이 우선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회장은 박태환 사건과 관련해 국제수영연맹(FINA) 도핑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하고 이날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규정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자연스럽게 논의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면서 “박태환으로서는 실망감을 안겨준 국민에게 먼저 진솔하게 용서를 구하고 자기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만간 박태환이 이번 일과 관련해 국민에게 직접 소상히 밝히고 용서를 구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태환은 23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FINA 청문회에 참석한 후 18개월의 자격정지를 받았다. 징계 기간은 약물 검사 결과 금지약물 양성 반응이 나왔던 지난해 9월 초부터 시작돼 내년 8월에 열리는 리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길은 일단 열린 것이다.

하지만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따라 FINA 징계가 끝나도 3년 간 태극마크를 달 수 없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찬반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afe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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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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