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차량 보닛 위에 묶인 고양이… 미국서 동물학대 논란

달리는 차량 보닛 위에 묶인 고양이… 미국서 동물학대 논란

기사승인 2015-03-26 13:33:55
페이스북 캡처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미국의 한 중년남녀가 차량 보닛 위에 고양이를 올려놓고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포착돼 동물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미국의 한 부부가 고양이 목줄을 차 보닛에 묶어둔 채 운전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황당한 사진은 지난 월요일 미국 오하이오주 뉴 필라델피아 시내 도로 한복판에서 찍혔다.

이 동네 주민 폴리 번달은 건널목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중 달리는 차 위에 고양이가 묶여있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벤달은 이 모습을 자신의 휴대 전화로 촬영한 다음 페이스북에 올렸으며 이 사진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분명한 동물 학대”라면서 공분했다. 이후 ‘해당 운전자를 찾아 달라’는 항의가 경찰에 빗발쳤다.

경찰은 “별의별 일을 다 겪어봤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근처 주유소 CCTV 등을 확보하는 등 인근을 수색하고 있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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