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봄철 나들이 위한 다양한 문화 패키지 선봬

특급호텔, 봄철 나들이 위한 다양한 문화 패키지 선봬

기사승인 2015-04-01 13:50: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특급호텔들이 봄 나들이 철을 맞아 다양한 문화 패키지를 선보인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오페라 아이다 패키지’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 ‘아이다’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오페라 아이다 패키지’를 4월 1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에는 오페라 아이다 관람권 2매(2인 기준, R석)와 디럭스룸 1박 숙박권, 그리고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더 킹스 조식 2인권으로 구성됐다.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아이다와 라마데스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오페라 아이다는 이집트 신전을 재현한 화려한 무대,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웅장한 사운드로 다양한 볼거리가 어우러져 오페라 중에서도 대작으로 꼽힌다.

특히 수지 오페라가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서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극장,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런던 로열 코벤트가든 등 세계 3대 오페라극장의 주역들이 대거 출연해 그랜드 오페라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이번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객실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와인, 과일, 초콜릿 등으로 구성된 웰컴 기프트를 제공된다.

오페라 아이다 공연은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4월 10일(일) 저녁 7시 30분이며 패키지 가격은 60만원(부가세 별도)이다. 패키지는 15객실 한정 판매한다.

◇더 플라자 ‘2015 스프링 윤한&I 패키지’

더 플라자는 낭만적인 피아노 선율을 즐길 수 있는 2015 스프링 콘서트 ‘윤한&I’ 패키지를 4월 17일 하루 동안 선보인다.

버클리음대를 장학생으로 졸업, 보스턴과 뉴욕을 중심으로 음악감독과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며 주목 받은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윤한은 2010년 만남과 사랑, 이별을 그린 노래와 연주곡이 수록된 데뷔앨범 ‘Un-touched’를 통해 언론과 평론가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연주활동뿐만 아니라, 라디오 DJ, 뮤지컬배우, 모델 등 다방면으로 재능을 펼치고 있다.

클래식, 재즈, 국내외 OST 등과 타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재스 스탠다드 넘버들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감성적인 멜로디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콘서트에서는 더 플라자 연회 총괄 박태성 셰프가 준비한 스페셜 양식 코스도 함께 제공된다. 특별히 콘서트의 이야기를 담은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며 허브에 절인 가리비와 훈제연어를 시작으로 메인 코스(소고기 안심 스테이크)를 제공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치즈 케이크 등을 맛 볼 수 있다.

윤한&I 패키지 가격은 50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켄싱턴 제주 호텔 ‘클래시 갤러리 티 파티’

켄싱턴 제주 호텔은 갤러리 투어와 함께 애프터눈 티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클래시 갤러리 티 파티’를 선보인다.

클래시 갤러리 티 파티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상류층 문화생활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갤러리 문화, 영국 상류 사회의 티타임에서 비롯된 애프터눈 티 메뉴, 클래식한 공연까지 이 모두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산, 섬, 바람, 하늘, 구름, 바다, 소 등 한국과 제주의 강산을 주제로 한 켄싱턴 제주 호텔 내 200여개의 작품 중 중국 최고의 도예가 주러껑 선생의 작품, 이왈종 작가와 배병우 작가의 미디어 아트 등 주요 작품들을 전문 큐레이터가 소개해 주는 갤러리 투어가 진행된다.

갤러리 투어 후에는 아뜨리움 라운지&바 ‘더 뷰’에서 클래식,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과 함께 애프터눈 티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애프터눈 티 메뉴는 마카롱, 미니 컵케이크, 핑거 샌드위치, 쿠키 등 티푸드와 함께 프랑스 프리리엄 티 브랜드 니나스 파리(Nina's Paris)의 가향차가 제공돼 여유로운 오후를 만끽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되며 가격은 1인 4만원(2인 예약시 이용 가능)이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올 어바웃 스프링’ 패키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5월 30일까지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가족 또는 친구, 커플 대상으로 ‘올 어바웃 스프링(워커힐의 봄)’ 패키지를 선보인다.

워커힐의 봄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패키지는 객실 숙박과 조식, 워커힐스트리트(WalkerHill St.) 페스티벌 쿠폰이 공통으로 제공된다. ‘블루밍 워커힐’의 경우 숲 속의 별장이라 불리는 ‘더글러스룸’ 1박과 타입별 빵류 및 시리얼, 우유, 주스, 커피 등 간편한 조식을 즐길 수 있는 ‘콘티넨탈 블랙퍼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7만2000원부터.

‘페스티브 워커힐’의 경우 본관 딜럭스룸 1박과 조식 뷔페 또는 인룸조식(봄나물 새싹 비빔밥 또는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중 택1) 중 하나를 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22만9000원부터(모든 패키지 2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별도).

‘워커힐스트리트 페스티벌’은 3월부터 5월 사이에 진행되며 3월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비어 또는 와인 페어 입장권 중 하나를, 4월에는 테이스티 박스 2만원 금액권을, 5월에는 비어 페스트 ‘골든 나이트’ 2만원 금액권을 제공한다.

워커힐스트리트는 봄 축제 공간으로 잘 알려진 ‘피자힐 삼거리’의 새로운 이름이며, 올해에는 다양한 예술작품과 그래피티 등이 함께하는 ‘아트마켓’,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맥주를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구름 위의 산책-와인&비어페어’ 등이 열려 워커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goldenbat@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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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bat@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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