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김소현이 영화 ‘순정’ 출연을 놓고 고심 중이다. 상대역으로는 그룹 엑소(EXO) 멤버 디오(본명 도경수·22)가 물망에 올라있다.
2일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에 따르면 김소현은 영화 ‘순정’ 여주인공 출연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앞서 디오가 이 영화 남주인공 제안을 받고 출연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2007년 KBS 2TV ‘행복한 여자’로 데뷔한 김소현은 MBC ‘해를 품은 달’ ‘보고싶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 SBS ‘냄새를 보는 소녀’에 출연하고 있고, KBS 2TV ‘후아유-학교 2015’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캐스팅이 확정된다면 김소현은 ‘후아유’ 종영 후 ‘순정’ 촬영에 합류하게 된다.
‘순정’은 전남 고흥을 배경으로 풋풋한 소년과 소녀의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김소현은 아픈 상처를 가진 소녀 역을, 디오는 소녀를 헌신적으로 살아하는 소년 역을 제안 받았다. 이은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영화는 오는 6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