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미국의 30대 요가강사가 10대 소년들을 상대로 문란한 성적 행위를 해 논란을 일으켰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츠데일에 거주하는 요가강사 린지 앤 라돔스키(32)가 남자 성인식에 참석해 10대 소년 7명과 문란한 파티를 벌였고, 이중 한 명과는 잠자리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린지는 최근 수술을 받은 가슴을 과시하고 싶어 성인식 파티장에서 성인 남성 5명을 향해 지속적으로 자신의 신체를 노출했다. 또한 경찰조사 결과 린지는 수영장에 있던 11~15세 소년 7명을 유혹해 방으로 유인한 뒤 자신의 가슴을 만지도록 하고 한 소년(15)과는 성행위까지 했다.
경찰조사에서 린지는 가슴 노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10대 소년과 성관계에 대해서는 ""만취 상태였다""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체 주요부위 노출, 미성년자 성적학대 및 미성년자와 성관계’ 등의 혐의를 적용해 요가강사를 구속기소했다. 보석금만 무려 1만 달러(1100만원 상당)이 책정될 정도로 엄중한 처벌을 면할 수 없을 전망이다.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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