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13년 만에 내놓은 신곡 ‘봄바람’에 쏠린 뜨거운 관심에 가수 이문세(56)가 감격했다.
이문세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감사해요. 그냥 눈물이 나네요”라는 짧은 멘션을 남겼다. 이날 발표된 이문세 정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 타이틀곡 ‘봄바람’이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를 휩쓸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데 따른 것이다.
‘봄바람’은 봄의 설렘을 머금은 듯한 분위기에 이문세의 감성이 어우러진 곡이다. 후렴구에는 후배 나얼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이목을 끈다.
‘봄바람’ 이외의 수록곡들도 차트 순위권에 오르며 ‘줄 세우기’ 현상을 보였다. 규현(슈퍼주니어)과 부른 듀엣곡 ‘그녀가 온다’와 ‘러브 투데이’ ‘꽃들이 피고 지는 게 우리의 모습이었어’ ‘사랑 그렇게 보내네’ ‘집으로’ ‘무대’ 등이 두루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문세는 이날 오후 8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방송되는 스타온에어를 출연할 예정이다. 오는 15일부터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극장공연 ‘2015 씨어터 이문세’를 개최한다. kwonny@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