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5)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1·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의 재결합설이 불거졌다.
빙상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해 중순 한 차례 결별한 김연아와 김원중이 최근 다시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고 8일 OSEN이 보도했다.
매체는 “김연아와 김원중은 한 차례 이별을 겪은 뒤 다시 만나 현재 상황을 밝히는데 어려움이 따르지만 다시 좋은 감정을 키워가고 있다”며 “아직은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는 김원중과 헤어지면서 착용하지 않았던 특별한 커플 액세서리를 다시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연아·김원중 커플은 지난해 3월 소치올림픽이 끝난 뒤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김연아 측은 “김원중과 2년째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해 6월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김원중이 숙소를 이탈해 마사지 업소에 출입
후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 등 군기문란 행위로 물의를 일으켰다.
또 지난해 1월엔 휴가 중이던 김원중이 상무 아이스하키 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파티를 즐겼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또 다시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당시 교제 중이었던 김연아와 김원중은 이후 사이가 멀어지면서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