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은 10일 오전 전날보다 2.38% 하락한 2875원에 거래됐다. 유상증자로 주주 가치가 희석될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롯데손해보험은 9일 재무건전성을 강화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150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통해 확보된 자금은 전액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며 “이번 증자로 50%의 지급여력(RBC)비율 개선 효과가 예상되며 확보한 자금을 통한 추가 투자영업이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goldenba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