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에듀챌린지(대표 황도순)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지난 10일 백혈병 소아암 환아의 교육을 돕기 위한 교재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듀챌린지는 2012년부터 매년 협회와 협약을 맺고 각 소아암 경험자 가정에 매달 아이챌린지 교재를 배송해 주는 기부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기존 교재 지원을 1년 연장해 진행하게 된다.

아이챌린지는 만 1~6세 발달 단계에 맞게 월별로 교재와 교구, 영상물이 서로 연동되도록 구성된 오감 학습 프로그램으로, 놀이 체험을 통해 인성과 생활 습관뿐 아니라 영·유아 시기에 필요한 종합적인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아이챌린지는 매월 가정에서 받아 보는 홈스쿨링 교재 형태로 기획돼 입원과 치료로 인해 교육 기관을 이용하기 힘든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에듀챌린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환아 대상 교재를 지원하는 한편, 협회 내 웰니스센터에서 유아 대상 학습 지도 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 나눔’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

황도순 에듀챌린지 대표는 “매년 아이챌린지 교재 지원으로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환아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챌린지는 소외계층 어린이의 교육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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