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규탄” 세월호 유가족 팽목항 모두 떠나… 분향소도 임시 폐쇄

“박근혜 정부 규탄” 세월호 유가족 팽목항 모두 떠나… 분향소도 임시 폐쇄

기사승인 2015-04-16 10:53: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세월호 참사 1주년인 16일 오전 전남 진도 팽목항에 머물고 있는 세월호 희생자·실종자 가족들이 정부에 항의하는 뜻에서 분향소를 임시 폐쇄하고 팽목항을 떠났다.

이들은 이날 오전 팽목항 임시 숙소 주변에 ‘세월호를 인양하라’ ‘대통령령 폐기하라’ ‘박근혜정부 규탄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고 임시 분향소 문을 닫았다.

세월호 가족들은 “개인적인 일을 보러 간다”며 이유를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차량에 나눠 타고 팽목항을 떠났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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