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버스킹 공연으로 시민들 만났다… 1만 명 ‘좋아요’

거미, 버스킹 공연으로 시민들 만났다… 1만 명 ‘좋아요’

기사승인 2015-04-17 16:06: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거미가 거리 공연으로 시민들과 만났다.

거미의 소속사 씨제스는 17일 오후 거미가 청계천 광장에서 깜짝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고 전했다. 거미는 이날 정오 리메이크 앨범 ‘폴 인 메모리(Fall In Mamory)’를 발표하고 수록곡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시민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함께하고자 하는 거미의 바람으로 성사된 이번 버스킹은 SNS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해당 생중계에는 1만여 명의 팬들이 ‘좋아요’를 눌러 거미에 관한 팬들의 큰 관심을 입증했다.

세월호 1주년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노란 리본을 단 채 버스킹 무대에 오른 거미는 “데뷔 13년차인데 이렇게 길거리에서 공연을 가지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며 떨리는 마음으로 인사를 건넸다. 이어 새 앨범 타이틀 곡 ‘해줄 수 없는 일’을 시작으로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미안해요’ 등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거미는 이후로도 버스킹 공연으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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