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차례 통화… 애니팡 하나” 정청래, 이완구에 직격탄

“217차례 통화… 애니팡 하나” 정청래, 이완구에 직격탄

기사승인 2015-04-20 09:52: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애니팡 하십니까”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완구 총리, 애니팡 하십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19일 SBS는 이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지난해 3월부터 성 전 회장과 이 총리의 통화내역을 분석한 결과 217차례에 걸쳐 연락을 주고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전화를 한 것은 153건, 이 총리가 전화를 한 경우는 64건이다.

정 의원은 “개인적 친분 없는데 성회장과 1년간 무려 217통 전화. 이쯤 되면 애니팡하는 수준. 아트방 하트 모으기 하셨나? 뭔 말이냐고요? 애니팡 애호가에게 물어보세요? 저도 잘 모르니”라고 적었다.

정 의원은 19일에도 “이완구 총리, 머리 숙여서 될 일이 아닙니다”라며 “부정과 불의에 맞서 꽃다운 목숨을 바치신 민주 영령들께 삼가 머리숙여…(이 총리의 4·19 혁명 기념식 기념사. 다른 말은 몰라도 ‘부정과 불의에 맞서’라고 말할 때 마음이 찔렸을까?”라며 글을 남겼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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