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원 대상으로 선발된 아동들은 직원들로 구성된 멘토들과 함께 50개의 직업을 체험하며 교감의 장을 이뤘다.
LIG손해보험은 작년 3월부터 진행한 ‘교통사고 유자녀 멘토링 활동’을 올해도 이어나간다. 분기마다 과학 체험관, 수목원, 대학로 공연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금번 행사는 2015년을 맞아 처음 만나는 자리로 19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한국잡월드 어린이 체험관’에서 진행됐다. 세계 최대규모의 종합 직업체험관인 이 곳에서 50여개의 직종을 체험한 아이들은 멘토들의 생생한 설명을 들으며 자신이 갖게 될 미래의 직업을 꿈꿀 수 있었다.
(사)녹색교통운동을 통해 2015년 지원 대상으로 선발된 10명의 아동들은 향후 1년간 LIG손해보험의 멘토들과 정기적으로 만나며 정서적 유대 관계를 이어가게 된다. 사내 직원 중 지원자들로 구성된 멘토들은 아동들의 진로 상담이나 기초 경제·금융교육, 문화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LIG손해보험은 지난 2005년부터 교통사고 유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매년10여 명의 아동을 선정, 지금까지 총 100여명의 유자녀에게 1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goldenba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