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시카고 불스가 미국프로농구(NBA) 8강 플레이오프에서 나란히 2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97-87로 이겼다.

이날 양 팀은 3쿼터가 끝날 때까지 71-71로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4쿼터 시작 50초 만에 골든스테이트 톰프슨이 2점슛을 성공시키고, 이어 드레이먼드 그린과 앤드리 이궈달라가 득점에 가세하면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뉴올리언스의 앤서니 데이비스와 에릭 고든이 추격에 나섰지만,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고 톰프슨이 연달아 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시카고 불스가 8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밀워키 벅스를 91-82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31득점을 올린 지미 버틀러와 15득점을 올린 데릭 로즈, 11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한 파우 가솔 등의 활약이 두드러진 경기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