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은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남동부 찰턴에서 열린 찰턴 애슬레틱과의 21세 이하팀 경기에 출전해 전반 10분에 골을 기록했다.
앞서 1월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오른쪽 정강이뼈를 다친 이청용은 2월 이적시장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했으나 부상 재활에 전념하느라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21세 이하 팀 경기에 출전한 이청용은 전반 9분 골포스트를 맞춘데 이어 10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파듀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은 “이청용의 회복세가 좋다.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그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란다”며 “난 이청용의 영입이 좋은 선택이라고 믿고 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크리스털 팰리스와 찰턴의 21세 이하 팀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