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7일 “최근 슈틸리케 감독과 이용수 기술위원장의 논의 결과, 신 감독이 국가대표팀 코치 역할을 다시 함께 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음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새 인물을 국가대표팀 코치진에 합류시키는 것 보다 기존에 손발을 맞췄던 신 감독을 쓰면 양 팀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젊은 선수들을 광범위하게 파악할 수 있어 향후 국가대표팀 운영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신 감독은 지난해 9월 슈틸리케 감독 부임 후부터 올해 1월 아시안컵까지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다. 이후 올림픽대표팀 이광종 전 감독의 갑작스런 투병으로 3월 지휘봉을 넘겨받았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