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비밀리에 결혼 후 소감 밝혀… “발가락도 손가락도 간질간질… 짝꿍 덕에 더 단단해지겠죠”

김나영, 비밀리에 결혼 후 소감 밝혀… “발가락도 손가락도 간질간질… 짝꿍 덕에 더 단단해지겠죠”

기사승인 2015-04-27 20:47: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김나영이 27일 40대 금융맨과 결혼해 '품절녀'가 됐다.

김나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김나영이 이날 오후 5시쯤 제주도에서 40대 금융계 종사자와 결혼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혼식은 양가의 직계 가족과 친한 친구들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소속사에도 직전에야 결혼 소식을 전했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이날 결혼식 이후 특별한 신혼여행 없이 제주도에서 있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년 조금 모자란 시간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제 옆에서 응원해 주는 짝꿍이 있다""며 ""오늘 저는 그 짝꿍과 아내, 남편이 되는 결혼식을 하러 제주도에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나영은 ""평소 함께 어울리던 즐거운 저희들의 친구 열명과 함께 평소보다 조금 근사한 옷을 차려입고 평소보다 조금 근사한 저녁을 먹으며 그들 앞에서 결혼 약속을 하려 한다""며 ""아무렇지도 않을꺼라 생각했는데 오묘한 기분에 발가락도 손가락도 간질간질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나영은 ""저희는 오늘, 결혼서약을 마치고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몇일간 신혼여행이라는 것도 친구들과 함께 즐기다 가려고 한다""며 ""저는 아내가 되지만 여전히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한껏 멋내고 다니는 유쾌한 언니의 모습은 그대로예요. 달라지는 건, 짝꿍 덕에 좀 더 단단해지겠죠. 즐겁게 웃으며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며 살아갈게요""라고 덧붙였다.

남편은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일반인으로 알려졌지만 더 이상의 신상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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