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환경부와 ‘안심지하수 지원사업’ 협약 체결

코웨이, 환경부와 ‘안심지하수 지원사업’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5-04-28 09:41: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코웨이와 환경부가 2020년까지 5년 동안 농촌 지하수 오염지역에 정수기를 지원하는 ‘안심지하수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먹는 물 제공에 앞장선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2012년부터 상수도 시설이 보급되지 않은 전국 26개 시·군 4만2710 곳의 지하수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일부 취약 지역 지하수의 경우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산성질소 및 총대장균군 등이 검출됐다. 질산성질소는 주로 농업활동에 의한 축산 분뇨, 퇴비 및 생활하수 등을 통해 지하수에 유입되며 질산성질소가 수질기준을 초과한 물을 6개월 미만의 영유아가 마시면 청색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코웨이와 환경부는 지하수 취약 지역 주민들도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정수기를 지원하는 안심 지하수 지원 사업 공동 추진을 통한 깨끗한 물 제공에 나선다.

코웨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역삼투압필터가 장착된 코웨이 정수기 약 500가구 무상 지원 ▲지하수 개선 및 수질 기준 초과지역 개선을 위한 기술 지원 ▲지하수 효율적 관리 방안 연구를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코웨이가 무상 지원하는 역삼투압필터가 탑재된 코웨이 정수기는 물 속 질산성질소와 중금속 등은 물론 자연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각종 유해물질을 99.9% 이상 완벽하게 제거해 준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 2013년부터 환경부와 ‘지하수 자연방사성물질 저감 위한 나눔정수기 시범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18년까지 진행되는 ‘나눔정수기 시범사업’은 지하수 중 우라늄·라돈 등 자연방사성 물질이 높게 검출된 농어촌지역에 해당물질과 대장균 등의 제거가 가능한 역삼투압필터 정수기 무상 보급을 통한 농어촌 주민들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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