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선발투수 브랜던 맥카시(32)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8일(한국시간) 맥카시의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찢어져 나머지 시즌 출장이 불가능하다고 보도했다.
맥카시는 지난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등판해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고,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맥카시는 자기공명촬영(MRI) 등의 정밀 검진 결과 결국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손상 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이 유력하다.
맥카시의 부상으로 다저스 마운드에도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어깨 부상으로 빠져 있는 류현진을 대신해 다저스의 제3선발로 활약해온 맥카시가 빠지면서 새로운 선발 투수를 충원해야 하지만 마땅한 후보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아직 불펜 피칭 정도만 소화하는 류현진의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