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들리, ‘핫팩 커버’ 이염 발생… 자발적 리콜 실시

라벤들리, ‘핫팩 커버’ 이염 발생… 자발적 리콜 실시

기사승인 2015-04-29 10:11: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라벤들리가 자사가 제조·판매하는 보온물주머니 커버 ‘쿠션 핫팩 커버’ 일부 제품에서 염료가 묻어나는 현상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환급 조치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사용하던 중 커버에 사용된 염료가 침대 커버나 옷에 묻어난다는 제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네이비와 레드 원단의 염색공정상의 문제로 옷 등과 마찰시 이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에게 해당 제품에 대한 회수 등의 시정조치를 권고했다.

라벤들리는 2014년 12월 15일부터 ~ 2015년 2월 23일까지 판매된 제품 194장에 대해 자발적으로 환급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는 즉시 사업자(02-583-9200)에게 연락해 환급받을 것을 당부했다.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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