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PGA 노스 텍사스 정상…시즌 2승

박인비, LPGA 노스 텍사스 정상…시즌 2승

기사승인 2015-05-04 10:03: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박희영(28·하나금융그룹), 크리스티 커(미국·이상 12언더파 272타)를 3타차로 따돌리고 트로피를 차지했다.

렉시 톰슨(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로 출발한 박인비는 2번홀(파4)과 3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9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톰슨을 한 타차로 따돌렸다.

박인비는 후반에도 선두를 지켰다.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톰슨과의 격차를 세 타로 벌린 박인비는 15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공동 6위로 출발한 박희영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커와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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