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4월 내수, 수출 포함 총 1만 2531대 판매

쌍용차, 4월 내수, 수출 포함 총 1만 2531대 판매

기사승인 2015-05-04 15:01:55
[쿠키뉴스=이훈 기자] 쌍용자동차는 4월 한 달간 내수 8130대, 수출 4401대 등 총 1만2531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보다 8.1%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3% 급증했지만 수출이 42.3% 줄면서 전체 판매 실적은 감소했다. 하지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의 인기에 힘입어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2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지난 1∼4월 누적 내수 판매 역시 2만923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3% 증가했다. 다만 수출 실적은 아직도 러시아 등 주력시장의 물량 감소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3월 해외시장 론칭을 시작한 티볼리의 수출이 점차 본격화되면 실적도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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