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공 11개로 시즌 10세이브…이대호는 6경기 연속안타

오승환, 공 11개로 시즌 10세이브…이대호는 6경기 연속안타

기사승인 2015-05-05 17:20: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3)이 5일 두자릿 수 세이브를 찍었다.

오승환은 이날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서 4대2로 앞선 9회말 등판해 안타 1개 만을 내주고 삼진 2개를 잡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시즌 10세이브 째.

오승환은 첫 상대 후지이 아쓰시를 상대로 공 3개만으로 삼진을 잡았다.

다음 타자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에게는 시속 148㎞ 직구가 공략당해 유격수 앞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다카하시 슈헤의 투수 앞 땅볼로 주자 오가사와라를 아웃시켰고, 마지막으로 오시마 요헤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오승환의 직구 최고 속도는 150㎞를 기록했고, 투구 수는 11개였다.

한편 소프트뱅크 호크스 한국인 타자 이대호(33)는 이날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 퍼시픽리그 홈경기에 5번타자·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 6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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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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