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6일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에서 본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본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현재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스키 활강부문 세계 1위, 슈퍼대회전부문 세계 2위에 올라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본은 “나는 올림픽의 적극적인 지지자”라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권에서 전 세계 어린이들이 스포츠에 흥미를 갖고 올림픽에 참가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자리를 맡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조양호 조직위원장은 “세계적인 선수인 본을 홍보대사로 임명한 것은 남다른 의미”라며 “평창 대회를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평창 대회 준비는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으며 2016년 2월 열리는 첫 테스트 이벤트인 알파인 경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