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지 본,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위촉 “어린이들 스포츠에 흥미 가졌으면”

린지 본,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위촉 “어린이들 스포츠에 흥미 가졌으면”

기사승인 2015-05-06 10:57:55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미국의 스키 선수 린지 본(31)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에 선임됐다.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6일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에서 본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본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현재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스키 활강부문 세계 1위, 슈퍼대회전부문 세계 2위에 올라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본은 “나는 올림픽의 적극적인 지지자”라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권에서 전 세계 어린이들이 스포츠에 흥미를 갖고 올림픽에 참가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자리를 맡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조양호 조직위원장은 “세계적인 선수인 본을 홍보대사로 임명한 것은 남다른 의미”라며 “평창 대회를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평창 대회 준비는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으며 2016년 2월 열리는 첫 테스트 이벤트인 알파인 경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plkpl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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