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평택시대' 개막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평택시대' 개막

기사승인 2015-05-07 15:34:19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에 돌입하고 본격적인 평택 반도체 시대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7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에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단지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라인 건설에 착수했다.

'미래를 심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사진 왼쪽에서 세번째)를 비롯해 왼쪽부터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박근혜 대통령, 윤상직 산업통상부 장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고객사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단지'는 총 부지 면적이 289만㎡(87.5만평, 축구장 약 400개 넓이)로, 현재 국내 최대 반도체 생산 단지인 기흥?화성 단지를 합한 면적(91만평)과 맞먹는 규모다.


삼성전자는 이 부지에 역대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 1기를 건설하고, 2017년까지 1단계로 총 15조6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이는 단일 반도체 생산라인 투자로는 사상 최대규모에 해당한다.

삼성 측은 이번 투자로 한국은행 산업연관표 기준 41조원의 생산유발과 15만명의 고용창출 등 경제파급 효과가 예상되며,
소재, 설비와 같은 전후방 산업의 발전을 통한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단지'는 정부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규제완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 투자가 결정됐다. 삼성전자는 금년 3월부터 정부가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제조업 혁신 3.0전략'과 연계해 반도체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권오현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기술 불모지에서 시작한 삼성전자의 반도체사업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평택 반도체단지가 미래창조경제 구현에 큰 역할을 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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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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