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손흥민(23·레버쿠젠)이 이적설을 일축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공식홈페이지(bundesliga.com)와의 인터뷰에서 이적설과 관련된 질문에 “이곳에서의 생활에 완전히 만족하고 있다. 레버쿠젠에서 펼쳐질 미래가 흥미진진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레버쿠젠과는 장기계약 상태”라며 “나뿐 아니라 뭔가를 이루고 싶은 선수들에게 레버쿠젠은 매우 매력적인 팀이고, 그건 쉽게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레버쿠젠은 이번 주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 직행 티켓을 두고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맞붙는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묀헨글라드바흐가 이기면 3위가 확정적이겠지만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리버풀이 영입에 나섰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이적설이 불거진 바 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