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은 8일 부산 스포원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프레데릭 닐센(316위·덴마크)을 2-0(6-0 6-1)으로 제압했다.
이날 정현은 1세트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6-0으로 앞서갔다. 2세트에서도 4-0으로 앞서가는 등 일방적으로 경기를 리드하다 1시간 만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2년 연속 이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한 정현은 5,020달러의 상금과 랭킹 포인트 40점을 확보했다.
정현은 9일 준결승에서 그레가 제미야(419위·슬로베니아)와 승부를 펼친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