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안타 2개에 트리플 플레이를 펼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강정호는 오늘 세인트루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에 삼진 2개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2회 내야 안타, 4회 중전 안타를 쳤다. 강정호의 타율은 3할 1푼 8리로 높아졌다.

3루수로 출전한 강정호는 2회 수비에서는 2루수 워커와 함께 메이저리그 사상 첫 4-5-4 트리플 플레이를 성공시켰다. 무사 2, 3루 위기에서 2루수 워커가 직선타구를 잡아낸 뒤 3루로 공을 던져 3루 주자를 아웃시켰고 곧바로 강정호가 2루로 공을 던져 2루 주자를 아웃시켜 한꺼번에 쓰리 아웃을 잡아냈다.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를 7대 5로 이겼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템파베이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에 볼넷 1개를 기록하며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텍사스는 템파베이에 7대 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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