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은 여자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대표팀 훈련에 합류하기 위해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앞서 8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시작했고, 지소연은 13일 훈련을 시작한다.
귀국길에 취재진과 만난 지소연은 “선수들과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춰왔기 때문에 (문제없을 것)”이라며 “저희가 월드컵 첫 승이 없는데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은 기간 미국에서 연습경기 등을 통해 최대한 발을 맞추겠다”며 “이동거리가 너무 길었지만 월드컵이 코앞인 만큼 휴식을 취할 시간이 없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20일 미국으로 떠나 30일 세계랭킹 2위 미국과 한 차례 평가전을 치른 후 내달 4일 캐나다에 입성한다.
조별리그 상대는 브라질(10일), 코스타리카(14일), 스페인(18일)이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