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비정규직 456명… 정규직 ‘특별채용’ 합의

기아차, 비정규직 456명… 정규직 ‘특별채용’ 합의

기사승인 2015-05-13 02:00:57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기아자동차와 사내 협력사, 노동조합 등이 12일 특별교섭을 통해 기아차가 비정규직 노동자 465명을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기아차는 사내하청 직접생산 인력 가운데 올해 200명, 내년 265명 등 내년까지 465명을 특별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합의가 2심이 진행 중인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이 장기간 소요되는데다 개인별로 사안이 다르다는 점 등 상황이 복잡하기 때문에 법 절차와 별개로 사태를 조기 해결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용 확정자는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을 취하하고 다시 소송을 하지 않기로 노사는 합의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기아차 사내하청 업체 소속 노동자 499명이 기아차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확인 등 소송에서 지난해 9월 468명에 대해 기아차 근로자 지위가 인정되고 기아차에 고용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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