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은 13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월드컵 무대는 처음인 만큼 우선 첫 승을 올리고 그 다음이 16강 진출”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에 합류해 동료들이 훈련하는 것을 보고 월드컵이 시작됐구나 실감이 난다”며 “나도, 동료들도 월드컵 무대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했던 것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소연은 1차전 상대인 브라질에 대해서는 “예선에서 강팀을 만난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준비한대로만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여자월드컵에서 한국(FIFA랭킹 18위)은 브라질(7위), 코스타리카(37위), 스페인(14위)과 한 조다. 한국은 10일 브라질을 시작으로 14일 코스타리카, 18일 스페인과 맞대결을 펼친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