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마이애미 말린스를 완파했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11-1 대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3회 하위 켄드릭이 마이애미 선발 댄 해런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렸고, 4회에도 앤드리 이시어가 홈런을 때려내며 2-1로 경기를 이끌었다.
5회에만 안타 3개에 2루타 2개를 터트리며 4점을 추가한 다저스는 6회말 안타 5개와 볼넷 1개로 5점을 얻는 등 무려 21안타를 기록했다.
다저스 선발 마이크 볼싱어는 5⅔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마이애미 해런은 4⅓이닝 11피안타(2홈런) 6실점으로 무너졌다.
이날 승리로 5연승에 성공한 다저스는 22승 1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