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프로야구에서 롯데와 기아가 나란히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사직 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8대 8 동점이던 9회말, 최준석의 끝내기 홈런으로 넥센을 9대 8로 이겼다. 기아는 9회말 투아웃에서 나온 김민우의 역전 끝내기 3점 홈런속에 KT를 9대 8로 물리쳤다.

두산은 1회초 김현수의 3점 홈런, 7회초 오재원의 2점 홈런으로 SK를 5대 2로 이겨 3연승을 이어갔다. LG는 8이닝 1실점을 기록한 선발 투수 소사의 호투 속에 NC를 6대 2로 물리쳤다.

삼성은 구자욱의 결승 홈런으로 한화를 3대 0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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