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유벤투스(이탈리아)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꺾고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유벤투스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준결승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앞서 1차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둔 유벤투스는 1,2차전 합계 1승1무로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결승 상대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다.
선제골은 전반 23분 터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얻은 페널티킥을 크리스 티아누 호날두가 골로 연결해 1-0으로 앞서갔다.
유벤투스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2분 벌칙구역 오른쪽 모서리에서 아르투로 비달이 올린 프리킥을 레알 골키퍼 이케를 카시야스가 쳐냈고, 문전 혼전 상황에서 폴 포그바가 헤딩 패스한 공을 알바로 모라타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가 총공세에 나섰으나 유벤투스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