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LA 다저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에게 재역전패를 당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와의 경기에서 4-5로 패했다.
선취점은 마이애미의 몫이었다.
3회초 디 고든이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이어 마틴 프라도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연이은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뽑았다. 4회에는 투수 제러드 코사트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2-0으로 앞서나갔다.
5회 다저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다저스는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좌월 2점 홈런과 작 피더슨의 솔로 홈런으로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마이애미도 물러서지 않았다. 7회초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마이애미는 마틴 프라도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연속 적시타를 날려 5-4로 승부를 뒤집었다.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6연승에 실패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