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에 매출액 155억원(연결기준), 영업손실 4억원, 당기순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115억원보다 34% 늘었지만, 영업이익 부문은 지난해 6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매출 성장 대비 이익 지표들이 악화된 것은 미래사업 준비 활동을 위한 연구개발비, 글로벌시장 선점을 위한 서비스 인프라 확대 그리고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확대에 따른 비용의 증가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마크로젠은 지난해 4분기부터는 분기매출액 15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현용 마크로젠 대표는 ""1분기 이익 지표들이 다소 약화됐지만 계절적 요인으로 연중 영업환경이 가장 좋지 않은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150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이익지표 개선의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임상진단 시퀀싱 사업을 확장하고,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유전체 정보 기반 개인별 맞춤의학과 정밀의학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