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K리그 통산 170호골' 전북, 대전에 2-1 역전승

'이동국 K리그 통산 170호골' 전북, 대전에 2-1 역전승

기사승인 2015-05-16 17:13:55
[쿠키뉴스] 이동국이 K리그 통산 170골을 쏘며 전북 현대에 승리를 안겼다.

전북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1라운드에서 전반 16분 아드리아노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동국, 레오나르도의 연속골이 나오면서 2-1로 역전승했다.

3연승을 한 전북은 9승 1무 1패 승점 28점으로 2위 수원 삼성(승점 20점)과의 승점 차를 8점으로 유지했다. 대전은 1승 2무 8패 승점 5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1골을 넣은 이동국은 K리그 통산 170골(63도움)을 달성했다. 레오나르도는 6호골을 기록해 에두, 염기훈과 득점 공동 선두가 됐다.

우선 선제골은 대전이 넣었다. 전반 11분 문전 혼전 중에 최철순의 몸에 맞고 튕겨져 나간 볼을 아드리아노가 받아 차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전북은 전반 21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에닝요이 올린 프리킥을 이동국이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전반 29분 에두의 패스를 받은 레오나르도가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양 팀은 후반에 교체를 통해 공격력을 더욱 끌어냈다. 그러나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전북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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