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프로야구에서 롯데의 강민호가 올시즌 개인통산 3번째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강민호는 수원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8회 만루 홈런을 터트려 10대 1 완승을 이끌었다. 롯데 마무리 투수였던 김승회는 선발로 나와 6회 원아웃가지 4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964일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두산은 5대 5로 맞선 9회초 김재호가 2타점 결승 3루타를 터트려 기아를 7대 5로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넥센은 이택근의 2점 홈런 등으로 한화를 8대 5로 이겼고, 삼성은 부상에서 돌아온 박한이의 홈런 등으로 NC에 9대 8로 승리했다. SK는 4시간 50분간의 혈투 끝에 LG를 7대 6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한편, 프로야구는 오늘 189경기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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