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요금제 비교해봤더니… SKT > KT > LGU+ 결론

통신3사 요금제 비교해봤더니… SKT > KT > LGU+ 결론

기사승인 2015-05-19 15:31: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KT, LG유플러스에 이어 19일 SK텔레콤이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데이터 중심 요금제란 닞은 가격에 무제한 음성 통화를 제공하면서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책정한 요금제다.

기존에는 음성 통화가 많은 이용자는 데이터 사용량이 적더라도 대용량 데이터를 제공하는 높은 가격의 요금제를 선택해야 했다. 이 때문에 영업사원, 대리기사, 택배기사 등 음성통화 사용이 많은 이용자들은 무조건 비싼 요금을 부담해야하는 불합리함이 있었다.

통신3사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이 같은 문제가 대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3사가 내놓은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비교해보면 3사 모두 월 2만9900원(부가세 별도)에 무제한 음성통화와 데이터 300MB를 제공하고 있다. 부가세를 포함하면 3만원(부가세포함)대에 모든 요금 구간에서 음성 통화가 무제한인 셈이다.

KT는 3만4900원 요금제에선 데이터 1GB를, LG유플러스는 3만3900원에 1GB를, SK텔레콤은 3만6000원에 1.2GB를 각각 제공하는 등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3사가 데이터 이용량에 따라 다양한 요금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있지만 유선 음성통화 제공에서는 차이가 있다.

SK텔레콤은 가장 저렴한 요금제에서도 유선 음성통화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반면 KT는 월 5만4900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해야 유선 음성통화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유선 음성통화 무제한 제공한다는 내용이 없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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