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3루수 최정, 한화와 3연전 결장할 듯

SK 3루수 최정, 한화와 3연전 결장할 듯

기사승인 2015-05-19 19:33:55
[쿠키뉴스팀] SK 와이번스 주전 3루수 최정(28)이 왼 어깨 통증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3연전에 결장할 예정이다.

김용희 SK 감독은 19일 ""최정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이번 3연전에는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일단 대타로도 나서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최정은 16일 잠실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서 왼 어깨 통증으로 경기 중 교체됐다.

17일 LG전에서 휴식을 취한 그는 19일 경기를 앞두고 가볍게 훈련을 재개했으나 선발 라인업에는 제외됐다.

김 감독은 ""던지는 팔(오른쪽)도 아니고 상태가 심각하지도 않지만 조심해야 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날 SK는 나주환을 3루수로 기용했다. 오른 허벅지 부상을 당한 한화 4번타자 김태균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상태가 많이 좋아졌지만,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에는 미끄러져 부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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