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대호,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

기사승인 2015-05-19 21:59:55

[쿠키뉴스팀] 일본프로야구의 한국인 강타자 이대호는 19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민구장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이대호는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으나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09(149타수 46안타)로 다소 떨어졌다.

이대호는 1회말 4번 타자 우치카와 세이치가 투런 홈런을 친 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볼 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오릭스 선발 마츠바 다카히로의 3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월 2루타를 쳐냈다.

그러나 후속 타자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대호는 3회말 1사 1, 3루에서는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고, 팀이 3-6으로 역전을 허용한 6회말 무사 1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오릭스의 네 번째 투수 사토 다쓰야의 144㎞ 바깥쪽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소프트뱅크는 오릭스에 5-8로 패해 2연승이 중단됐다. 소프트뱅크는 이날 승리한 세이부 라이온스에 퍼시픽리그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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