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LG전 소사 무너뜨리고 4연승

넥센, LG전 소사 무너뜨리고 4연승

기사승인 2015-05-19 22:04:56
[쿠키뉴스팀] 넥센은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홈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4타점을 쳐낸 유한준을 필두로 장단 17안타를 퍼부어 12-10으로 승리했다.

지난 1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6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충격의 6-7 역전패를 당한 넥센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추슬렀다.

반면 LG는 1선발 헨리 소사를 내고도 패하며 올 시즌 넥센전에서만 승리 없이 4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 넥센에서 뛰었던 소사는 친정팀을 상대로 4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9개를 내주고 8실점(7자책점)하며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을 허용했다.

넥센은 1회말 2사 1루에서 박병호가 소사의 4구째 포크볼(131㎞)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선제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로써 박병호는 2011년 이후 5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4년 연속 홈런왕을 향해 한 걸음 더 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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