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차는 올 3분기에 쏘나타 PHEV 모델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은 전기모터와 배터리, 엔진의 혼용으로 구동되는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의 특성에 외부전원(플러그)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한 자동차다.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에 비해 전기차 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길어 한층 더 진보한 친환경차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쏘나타 PHEV를 공개했다. 쏘나타 PHEV는 156마력을 발휘하는 '누우 2.0 직분사(GDI)' 엔진과 50kW 전기모터,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 또 9.8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순수 전기차 모드만으로 4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쏘나타 PHEV의 출시는 국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의 본격 개막을 뜻한다. 아우디, 폭스바겐 등 A3 스포트백 e-트론, 골프 GTE 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힌 상태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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